진천군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비용 지원…최대 200만원
뉴스1
2024.04.16 13:51
수정 : 2024.04.16 13:51기사원문
(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은 냉동한 난자를 이용해 임신을 시도하는 부부에게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냉동난자 보조생식술'은 난소에서 직접 채취한 난자를 냉동 보존하고, 임신을 원할 때 해동해 사용하는 시술법이다.
사실혼 부부도 지원한다. 혼인 신고나 난임 진단 여부에 따라 지원이 다를 수 있어 시술 전에 보건소로 문의해 지원 범위를 확인해야 한다.
진천군 관계자는 "최근 만혼과 고령 출산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가임력 보존을 위해 난자를 냉동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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