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세 득남' 김용건 "늦둥이 아빠, 부의 상징…돈 없으면 못 낳아"
뉴스1
2024.04.18 21:47
수정 : 2024.04.18 21:47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77세 나이에 득남한 김용건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18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새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배우 김용건이 등장한 가운데 MC 김구라 등 다른 아빠들이 "진짜 대단하시다"라고 입을 모았다. 그는 2021년 늦둥이 아들을 얻어 화제를 모았다.
이에 김용건이 "그것도 다 부의 상징이지. 그래야 다 거느리고 할 거 아니야. 돈 없으면 그렇게 못 낳아. 책임져야 할 거 아니야"라면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를 지켜보던 가수 김원준이 "한국의 알파치노 아니냐?"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용건은 "난 가진 게 없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아울러 "어쨌든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 줬으니 축복이라 생각하고 잘 커야지. 그게 바람이야"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빠는 꽃중년'은 평균 나이 59.6세에 평균 나이 5세인 자녀들을 키우는 아빠들의 일상을 공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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