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더보이즈 선우? 누군지 잘 몰라…처음부터 당당해 깜짝"
뉴스1
2024.04.19 11:00
수정 : 2024.04.19 11:00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하입보이스카웃' 탁재훈이 더보이즈 선우와의 예능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카페에서는 15일 처음 방송된 ENA 새 예능 '하입보이스카웃' 출연진 탁재훈 장동민 유정(브레이브 걸스) 선우(더보이즈)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탁재훈은 하입보이, 하입걸에 대해 "가만히 있어도 계속 눈길이 가고 시선이 가고 또 매력이 있는 그런 사람을 얘기하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시민분들 혹은 다른 매체 등에서 발굴하지 못한 분들을 모시고 그중에서 가장 매력 있는 하입보이와 하입걸을 찾아 선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발탁 기준에 대해서는 "일단 개인적인 성향이 좀 들어가 있다, 그래서 컨디션에 따라서 좀 개인적인 성향이 좀 다르다"며 "뽑는 기준은 아직 저희가 계속 이제 의논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떤 공채나 매체를 통해 뽑는 게 아닌, 프로그램의 엔터테인먼트라는 곳에서 선발해서 뽑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정확한 기준이 없다"면서도 "그분의 어떤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라든지 그분이 갖고 있는 재능이라든지 또 그분이 갖고 있는 매력이나 여러 가지 재주 이런 걸 가장 집중해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포맷상 오디션과 토크쇼, 상황극이 접목돼 있다. 탁재훈은 "오디션의 진정성도 있어야 하고 저희의 연기도 필요한 프로그램"이라면서 "적절하게 잘 맞춰서 재미있게 만들어 나가 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탁재훈은 장동민과의 호흡에 대해 귀띔했다. 그는 "장동민 씨는 저와 워낙 옛날에 호흡을 많이 맞췄다"며 "장동민 씨가 이 프로그램 한다 했을 때 저는 굉장히 큰 안심을 했었다, 이렇게 아주 잘하는 프로가 옆에 하나 있어서 너무너무 든든해서 다른 거 생각 안 하고 그냥 한다 그랬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또한 유정에 대해서는 "제 프로그램도 많이 나와서 했었고 그래서 가장 좋았던 건 또 멤버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아서 좋아했었다"며 "연예인 같지 않게 굉장히 또 그냥 털털하다"고 칭찬했다.
이어 선우에 대해서는 "저는 지금도 잘 누군지도 잘 모르겠다"면서도 "제가 저 때 이렇게 차이 나는 선배들하고 있을 때는 정말 주눅이 들어서 무서워서 말도 못 했고 눈치만 많이 봤는데 요즘 친구들은 그런 게 없어서 너무 좋다"고 호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오히려 제가 저 친구를 보면서 '저렇게도 할 수 있고 저런 식으로도 할 수 있구나'라는 걸 계속 배우고 느끼고 있다"며 "젊은 친구들하고 얘기하는 걸 되게 좋아해서 저 친구를 관찰을 지금도 하고 있는데 너무나 처음부터 당당하게 예능을 너무 잘하길래 저도 깜짝 놀랐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입보이스카웃'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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