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년생 딸 둔' 탁재훈 "00년생 선우와 세대차이? 내가 더 노력할 것"
뉴스1
2024.04.19 11:01
수정 : 2024.04.19 11:01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하입보이스카웃' 탁재훈이 더보이즈 선우와의 세대 차이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카페에서는 15일 처음 방송된 ENA 새 예능 '하입보이스카웃' 출연진 탁재훈 장동민 유정(브레이브 걸스) 선우(더보이즈)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탁재훈은 세대 차이와 관련한 질문에 딸이 2002년생이라며 선우가 2000년생이라는 사실을 언급한 뒤 "확실히 세대가 다른 건 다른 것 같다"며 "그런데 저 친구가 노력을 할 건 아니고 제가 더 노력을 해야 되는 것 같다"는 답을 전했다.
이어 "지나왔던 시간 때문에 제게 기준을 맞춘다면 저는 아마 도태돼서 이 자리에 없을 것"이라며 "저는 늘 젊은 친구와 생각을 나누고 이야기하는 걸 좋아한다, 이 문제는 제가 더 노력을 하도록 좁혀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그는 "물론 꼰대이긴 하지만 그런 소리를 안 듣고 저 친구들과 어울리는 길을 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우는 "탁재훈 대표님은 어린 친구들이 좋아한다"며 "개그 스타일이나 이 사람의 성격이 저는 전혀 꼰대 같지 않다고 느낀다, 그런 점에서 (탁재훈 대표가) 젊은 친구들이 좋아하는 개그를 할 수 있지 않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세대 차이는 어쩔 수 없는 것"이라며 "더 일찍 태어나신 건 어쩔 수 없는 건데 그걸 굳이 맞춰야 하나 싶다, 저는 제 세대가 있는 거고 대표님은 대표님 세대대로 하면 되는 것"이라면서 "본인들의 색깔대로 융합되면서 재미가 나오는 게 아닌가 싶어서 맞출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입보이스카웃'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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