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산 제주 하우스감귤 출하…가격 10% 오른 ㎏당 1만원대 예상
뉴스1
2024.04.24 10:32
수정 : 2024.04.24 10:32기사원문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2024년산 하우스 감귤 수확과 출하가 시작됐다.
24일 제주감귤농협과 제주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22일 김한규 조합원 과원(남원읍 위미리)에서 올해산 하우스감귤이 첫 수확됐다. 2022년(4월20일)보다 4일, 지난해(4월19일)보다는 5일 빠르다.
이번에 수확된 하우스감귤은 극조생 온주밀감으로 지난해 11월 3일부터 철저한 물관리로 품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형유통업체 이마트에 소포장 800g 팩으로 2톤 물량이 납품될 예정이다. 출하가격은 지난해보다 10% 가량 높은 1만~1만1000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송창구 제주감귤농협 조합장은 "엄선된 품질로 일반감귤과 차별화된 고품질 하우스감귤 출하량을 점차 늘리고 신규 소비시장 발굴 및 유지관리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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