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쿄 하늘길 3년4개월만에 7월부터 재개
뉴스1
2024.04.24 11:13
수정 : 2024.04.24 11:13기사원문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와 일본 도쿄를 잇는 하늘길이 오는 7월 재개된다.
24일 제주 관광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이 7월3일부터 제주~일본 도쿄 나리타 직항노선(주 3회 운항)을 확정했다.
기존 오사카(주 7회) 노선에 이어 도쿄 노선까지 제주와 일본을 오가는 하늘길이 확대되면서 업계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운영 중인 롯데관광개발은 "일본 카지노 고객 등을 모객하기 위해 도쿄 노선 재개에 맞춰 도쿄 사무소 개소를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중국 직항노선도 확정됐다.
제주항공이 오는 26일부터 제주~중국 시안 직항노선(주 2회)을 재개하며 중국남방항공은 6월부터 제주~중국 하얼빈 직항노선(주 2회) 운항을 시작한다.
일본 도쿄와 중국 시안, 하얼빈 직항노선이 추가되면서 7월부터 제주공항 국제선이 주 171회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된다.
또 6월 운항을 목표로 칭다오(주 4회), 천진(주 4회), 장춘(주 2회) 직항편도 준비하고 있어 제주 하늘길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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