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년 맞은 현대 모빌리티 카드, 현대차 구입 10명 중 7명이 발급받아
파이낸셜뉴스
2024.04.25 15:01
수정 : 2024.04.25 15:01기사원문
"모빌리티 환경 변화에 맞춰 자동차 금융 생태계 확장"
[파이낸셜뉴스]
올해로 3주년을 맞이한 현대 모빌리티 카드가 누적 78만장 발급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25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최근 3개월 간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 구매 고객 중 68%가 현대 모빌리티 카드를 발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 모빌리티 카드는 현대차에 특화한 다양한 혜택을 탑재한 PLCC(사업자표기 신용카드) 상품이다. 특히 현대차 고객을 위한 멤버십 포인트인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기반으로 주유, 정비, 세차 등 차량 유지관리와 대중교통, 카셰어링 등 고객의 모빌리티 라이프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어 현대차 이용 고객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는 분석이다.
현대카드 모빌리티 카드의 가장 큰 혜택은 바로 차량 구매 때 발휘된다. 신차 구매시 결제 금액의 최대 2%를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고, 현대 인증중고차에서 중고차를 구매하는 경우에도 1.5% 적립이 가능하다. 이렇게 적립한 포인트는 차량 구매는 물론 주유·정비·쇼핑 등 다양한 생활 제휴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출시 3주년을 맞이한 현대 모빌리티 카드는 더 넓어진 모빌리티 라이프에 발맞춰 진화했다. 현대카드는 현대 모빌리티 카드 2종과 전기차 특화 카드인 ‘Hyundai EV카드’를 먼저 출시한 데 이어 이후 경차인 캐스퍼 전용 카드와 상용차 전용 카드도 잇따라 출시해 현대차와의 또다른 PLCC인 제네시스 카드와 함께 전 차종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의 차량 생애 주기에 맞춰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범위도 넓어졌다. 기존 신차 구매와 차량 유지 관리를 중심으로 제공되던 혜택을 중고차 구매에서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했다. 현대 인증중고차에서 현대 모빌리티 카드로 일시불로 결제한 경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며 “더 넓어지는 모빌리티 환경 변화에 맞춰 자동차 금융 생태계를 확장시킬 예정이다”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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