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다롄 항로, 4년 2개월만에 여객운송 재개
파이낸셜뉴스
2024.04.25 18:30
수정 : 2024.04.25 18: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과 중국 다롄을 오가는 한·중 국제카페리의 여객 운송이 4년 2개월 만에 재개됐다고 25일 밝혔다.
선사인 대인훼리㈜는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1월부터 여객 운송을 중단했다가 25일부터 인천항과 중국 다롄 노선 여객 운송을 재개했다.
대인훼리㈜가 매주 화요일·목요일·토요일 주 3회 노선에 투입하는 '비룡호(BIRYONG)'는 1만5000t급 카페리 선박으로 여객 500명과 화물 145TEU를 한 번에 실어 나를 수 있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인천-다롄 항로 여객수송 재개는 한·중 카페리 여객 100만명 시대를 다시 여는 토대가 될 것으로 본다. 증가하는 여객 추이에 맞춰 안정적인 여객수송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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