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용인 반도체특성화고 등 4개교 중투위 통과"
뉴스1
2024.04.26 17:14
수정 : 2024.04.26 17:14기사원문
(경기=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교육부에 학교 신설 심사를 의뢰한 4개 학교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열린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4개 학교는 △반도체 특성화고등학교 1교(용인) △시각장애 특수학교 1교(수원) △고등학교 1교(화성) △초등학교 1교(여주)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은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되는 반도체 클러스터의 인력 수요 급증에 대비한 도교육청-지자체-지역 간 협력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새빛학교'(가칭)는 수원 지역에 설립된다. 이곳에선 시각장애 학생에게 다양하고 전문화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남양·비봉 등 화성 서부지역에 신설되는 '화성 남양2고'(가칭)는 지역 내 학교설립 균형을 맞추고 교육 여건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도교육청이 전했다.
여주 역세권 개발에 따른 여주초교 이전도 확정됐다. 이 학교는 수영장·체육관 등이 포함된 학교 내 복합화시설을 설치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로 거듭나게 된다.
이근규 도교육청 학교설립기획과장은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 구축을 위한 반도체고, 맞춤형 특수교육 기회 제공을 위한 시각장애인 특수학교 등 경기도의 다양한 학교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며 "앞으로도 꼭 필요한 학교가 적기에 신설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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