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실적 부진에 목표가 줄하향..5% 약세
파이낸셜뉴스
2024.04.30 09:32
수정 : 2024.04.30 09: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장 초반 약세다. 1·4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자 증권가가 목표가를 잇따라 내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4월30일 오전 9시20분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대비 5.19% 하락한 6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실적 부진에 증권가는 목표주가를 줄하향 했다. 이날 종목 분석 보고서를 발간한 증권사 9곳 가운데 7곳이 SK아이이테크놀로지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김철중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방 주요 고객사의 수요 부진과 상대적으로 뒤 늦은 분리막 재고조정이 진행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1·4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2·4분기도 전분기 대비 출하량은 회복되겠지만, 고정비를 유의미하게 상쇄할 수 있는 수준의 회복은 아니라고 판단해 부진한 실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8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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