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멱살' 연우진, 정호빈 정체 알았다…선한 미소 뒤 끔찍한 이면 파헤치나
뉴스1
2024.04.30 15:48
수정 : 2024.04.30 15:48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멱살 한번 잡힙시다' 연우진이 정호빈이 저지른 만행을 파헤친다.
30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극본 배수영 / 연출 이호 이현경) 14회에서는 김태헌(연우진 분)과 설우재(장승조 분)가 차은새(한지은 분), 이바른(서범준 분)에 이어 서정원(김하늘 분)의 아버지를 살해한 범인의 정체를 알아채는 모습이 그려진다.
영상 속 범인이 사용한 회오리 문양의 칼이 과거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범인의 것과 같다는 정원의 말에 태헌은 큰 충격을 받았다. 그 칼은 바로 태헌을 사람답게 살게 만든 장본인이자 설판호(정웅인 분)의 비서인 공준호(정호비 분)의 칼이었던 것. 이에 공 비서의 선한 미소 뒤 숨긴 끔찍한 이면에 시청자들은 모두 경악했다.
본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정원, 태헌, 우재와 공 비서가 사자 대면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태헌은 믿고 따랐던 존재에게 속았다는 사실을 부정하다, 이내 공 비서의 뒤를 쫓으며 그가 진범임을 입증할 수 있는 단서를 수집한다. 우재 역시 태헌처럼 영상 속 존재가 공 비서라는 사실을 눈치채고 혼란에 빠진다. 공 비서 뒤엔 언제나 판호가 있었기에 우재는 판호에게 도대체 무슨 일을 벌인 거냐며 처절하게 따지지만, 판호는 진실을 함구한다.
그런가 하면 모형택(윤제문 분)은 뭔가를 손에 쥐고 골몰하고 있다. 형택의 눈빛이 번뜩이고 있어 이것이 설 부자를 단번에 무너트릴 수 있는 최후의 보루가 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판호와 형택 사이에 이루어진 모종의 거래가 도대체 무엇인지 판호와 공 비서가 끝까지 자신들이 저지른 일을 숨길 수 있을지 본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 14회는 이날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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