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 개최, 지역 현안 초당적 협력 요청
파이낸셜뉴스
2024.05.01 11:30
수정 : 2024.05.01 11:30기사원문
당선인 6명 모두 참석, 울산시청에서 현안 공유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와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초당적 협력을 논의했다.
울산시는 1일 오전 울산시청에서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여야를 떠나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후속 조치로 초당적 협력 체계를 마련키로 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도시, 산업, 교통, 환경 분야에서 풀어야 할 현안을 설명하고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
울산의 주요 현안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유치 △세계적인 공연장 건립 △태화강 국가정원 확장 △동구 일산 해양레저 관광 거점사업 추진 △울산고속도로 도심 지하화 사업 △문수로 및 언양~다운 우회도로 개설 △북울산 역세권 개발 △회야댐 치수능력 증대 추진 등을 비롯해 16개 사업에 이른다.
이밖에 HD현대중공업이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 지속 추진과 ‘학성공원 물길 복원 사업’ 등도 협력 대상으로 보고됐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논의 후 “산업과 문화 경쟁력을 두루 갖춘 도시로 울산이 성장하기 위해 제22대 국회에서도 한 팀으로 활약해 달라"라고 당선인들에게 부탁했다.
한편 울산시는 22대 국회 개원과 상임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되면 정책간담회를 갖는 등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현안을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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