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아내와 연애→결혼 6개월만에…아이 태명 '한방이'"
뉴스1
2024.05.01 14:09
수정 : 2024.05.01 14:09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아빠는 꽃중년' 안재욱이 육아 일상을 공개한다.
오는 2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3회에서는 안재욱이 9세(만 8세) 딸 수현이와 4세(만 3세) 아들 도현이 키우는 일상을 공개한다.
직후 안재욱의 집과 네 식구의 가족사진이 공개되는데 이와 관련해 그는 "아내와 연애를 시작해서 결혼까지 6개월이 걸렸다, 확신이 굳어져서 시간을 지체할 필요가 없었던 것 같다"고 9세 연하인 아내 최현주(뮤지컬 배우)를 소개한다.
이어 "첫째 딸 수현이는 허니문 베이비다, 태명도 '한방이'었다"라고 밝힌 뒤 "둘째는 계획을 했는데 잘 안 생겨서 2년 반 노력하다가 포기했었다, 그런데 한 달 만에 생겼고, 그래서 도현이가 더욱 귀한 아이가 됐다"고 애틋한 부성애를 드러낸다.
잠시 후, 안재욱은 아침 6시에 기상해 주방으로 들어가더니, 청경채볶음과 전복버터구이를 능숙하게 요리한다. 이를 지켜보던 신성우는 "저렇게 (요리를) 잘하면서 왜 우리 MT 갔을 때는 안 했냐?"라고 뒤끝(?) 발언을 던진다.
김원준 역시 "요리를 너무 잘하시는데? 나도 요리 학원 끊어야 하나"라며 안재욱의 요리 실력을 극찬한다. 직후 아내 최현주가 등장하고, 최현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둘 다 애교가 많은 편이 아니다, 결혼 9년 차가 되다 보니 담백한 느낌?"이라고 해 모두를 폭소하게 한다.
수준급 셰프 면모로 '꽃대디'들을 놀라게 한 안재욱의 요리 실력과, 두 남매를 돌보느라 허리 펼 새가 없는 안재욱의 '지천명 육아' 현장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쉰살, 지천명'에 육아의 명을 받고 온몸으로 구르는 아빠들의 육아 생존기를 담기는 오는 2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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