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26학년도 국립의대 신설 정원 200명' 건의
파이낸셜뉴스
2024.05.02 13:17
수정 : 2024.05.02 13:17기사원문
대통령실·복지부·교육부 등에 '공모 통한 추천대학 선정' 설명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지난 1일 대통령실과 보건복지부, 교육부 등에 공문을 보내 '2026학년도 전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 정원 200명 배정'을 건의했다고 2일 밝혔다.
전남도는 먼저, 정부가 지난 3월 민생토론회와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전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 추진'을 발표하고, 전남도에서 지역 의견 수렴을 통해 대학을 추천해 줄 것을 요청한 데 따라 공문을 제출한다는 점을 명시했다.
또 용역은 대학 설립 방식 결정과 대학 평가 기준 마련, 최종 평가 심사 등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약 4~5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9~10월께 추천 대학 선정 결과를 보고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부가 요청한 대학 추천 절차를 원활하게 잘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히고, 5월 대입 전형 시행계획에 '2026학년도 전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 정원 200명'을 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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