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들의 '위대한 우정'?…술 먹고 다같이 바다 들어갔다 줄줄이 구조
파이낸셜뉴스
2024.05.08 08:37
수정 : 2024.05.08 16: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 선착장에 술을 마신 채 바다에 뛰어든 남성 2명이 경찰의 도움으로 구조됐다.
7일 해운대경찰서는 이날 새벽 1시 58분 해운대구 청사포의 한 선착장에서 “친구 3명이 물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들은 애초 술에 취한 상태로 4명이 입수했으나 먼저 빠져나온 A씨(19)가 경찰에 신고를 한 뒤, 나머지 3명 중 B씨(19)는 자력으로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2명이 바다에 빠져있는 상태였다.
이들 모두 부상은 없어 귀가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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