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불법 주정차 사전 단속 알림 서비스 '휘슬' 도입
파이낸셜뉴스
2024.05.08 12:04
수정 : 2024.05.08 12:04기사원문
불법 주정차 1차 적발 시 앱 알림...90여개 타 지자체 알림 서비스도 받을 수 있어
【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는 불법 주정차 사전 단속 알림 서비스 '휘슬'을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휘슬'은 불법 주정차를 한 차량 소유자가 단속에 1차 적발되었을 때 앱 알림으로 신속히 차량의 이동을 요청하는 서비스다.
단, 알림 서비스 대상은 고정형 CCTV와 이동형 CCTV 단속 건에만 국한되며 주민신고제(안전신문고) 단속 건은 알림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규 가입 방법은 여수시 교통정보센터 신청 페이지 또는 휴대폰 내 '휘슬' 앱을 다운받으면 된다.
기타 사항은 '휘슬' 콜센터 또는 시 주차차량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여수시는 '휘슬' 도입으로 기존 문자안내 서비스를 종료하지는 않지만, 기존 문자안내 서비스의 신규 가입을 제한하고 '휘슬' 가입을 유도할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불법 주정차 단속에 적발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인 만큼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가입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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