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1분기 당기순익 119억원 ‘출범 후 최대’
파이낸셜뉴스
2024.05.13 18:12
수정 : 2024.05.14 07:50기사원문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스증권의 올해 1·4분기 당기순이익은 119억원이다.
지난해 벌어들인 순이익(15억3143만원)의 약 8배다.
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동시에 1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21년 3월 토스증권 출범 이후 처음이다. 최대 분기 실적이기도 하다.
몸집뿐만 아니라 사업도 키우고 있다. 1·4분기 해외주식 거래대금이 전분기 대비 86%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국내주식 거래대금도 70% 늘었다.
이달 기준 토스증권 가입자는 590만명,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320만명 수준이다. 김승연 토스증권 대표는 "2·4분기부터 새로운 상품 출시로 고객들에 가치와 남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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