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대한민국 권력 서열 2위를 박찬대가 교통정리?…매우 부적절"
뉴스1
2024.05.14 07:33
수정 : 2024.05.14 07:50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선출을 놓고 당이 굉장히 부적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한민국 의전 서열 2위인 국회의장을 서열 8위인 이재명 대표, 17위인 박찬대 원내대표가 결정하는 건 말이 안 된다는 것.
이어 "만약 박찬대 원내대표나 혹은 이재명 대표, 또는 가까운 분들의 권유를 받아서 중단한 것이라면 이건 심각한 문제다"고 입맛을 다셨다.
심각하게 보는 이유에 대해 우 의원은 "국회의장은 대한민국 권력 서열 2위 자리 아니냐, 상임위원장이라면 당연히 관여해야 되지만 대한민국 권력 서열 2위를 당대표나 원내대표가 결정한다? 저는 이건 뭔가 좀 잘못된 것 같기 때문이다"고 했다.
우 의원은 "이 두 분(조정식 정성호)이 아무리 봐도 어려워서 레이스를 하다가 드롭했다면 본인 자유니까 문제 될 게 없지만 언론 보도를 보면 자꾸 누가 관여했다, 누가 전언을 했다, 누가 이런저런 이유로 후보 사퇴를 권유했다는데 굉장히 부적절해 보인다"고 거듭 아쉽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그동안 민주당이 만들었던 여러 관례와 관행 중 다 연유가 있는 그런 것들은 잘 지켜줬으면 좋겠다"며 이번 국회의장 후보를 놓고 벌어진 일들이 관행으로 남아선 안 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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