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장인' 싸이, 17개 대학 축제 달린다…'섭외 1순위'다운 행보

가수 싸이 ⓒ News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싸이가 올 한해도 명불허전 '축제 장인' 면모를 입증할 예정이다.

매해 대학 축제 섭외 1순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싸이는 5월 한 달 동안 17개 대학 축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쟁쟁한 K팝 아티스트들 사이에서도 굳건한 존재감을 떨치고 있는 그는 센스 넘치는 무대 매너와 퍼포먼스로 대학가를 사로잡을 준비에 한창이다.

최근 AI 섭외 플랫폼 포롱에 따르면 싸이는 2024년 전국 대학 축제에 있어 높은 섭외 선호도를 기록, 걸그룹 강세 속에서도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어느덧 24년 차 가수가 됐음에도 식지 않는 싸이의 열정은 그가 여전히 세대를 불문한 사랑을 받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싸이는 지난 2012년 발매한 '강남스타일'을 통해 K팝 최초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 2위를 차지하며 일찍이 K팝의 위상을 떨쳤다. 이후에도 '댓 댓'(That That), '아이 러브 잇'(I LUV IT), '뉴 페이스'(New Face)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했고, 국내외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K팝 대표 아티스트로 자리를 다졌다.

공연 브랜딩도 계속되고 있다. 싸이 하면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흠뻑쇼'부터 '올나잇 스탠드' 등 그는 관객들의 시원한 여름과 따뜻한 연말을 책임지는 공연으로 소통하는가 하면, 내로라하는 각종 페스티벌에도 출연하며 탄탄한 인기를 실감케 만들고 있다.

믿고 보는 싸이의 수식어를 거머쥐기까지 그는 끊임없는 노력을 해왔다. 싸이는 대학 축제 역시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고자 연출부터 매번 색다른 레퍼토리 구성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고, 이러한 그의 노력은 공연을 보는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매해 '축제 섭외 1순위'의 진가를 발휘해 낸다.

한편 현재 싸이는 스윙스, 크러쉬, 헤이즈, 화사, 그룹 더뉴식스 등이 속한 피네이션의 수장으로도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