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촬영중 3개월째 의식불명, 전승재 안타까운 사연 "기도 부탁"
파이낸셜뉴스
2024.05.17 08:54
수정 : 2024.05.17 08:54기사원문
동료배우 성도현 "기도와 작은 정성" 호소
[파이낸셜뉴스] 배우 성도현이 드라마 촬영 중 뇌출혈로 쓰러져 3개월째 의식불명 상태인 전승재 돕기에 나섰다.
16일 방송가에 따르면 전승재는 KBS 2TV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 촬영 중 갑자기 쓰러졌다.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아직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작은 도움이라도 큰 힘이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기도만이라도 부탁드린다. 영화 ‘코리아’ 때의 인연이 지금껏 이어져오며 최근에도 함께 현장에서 만나 촬영했던,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던 형이기에 더더욱 남 일처럼 느껴지지 않고 안타깝고 속상하다”고 부연했다.
2004년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로 데뷔한 전승재는 영화 ‘해운대’, ‘코리아’, ‘밀정’, ‘신과 함께-인과 연’, ‘안시성’, ‘싱크홀’, ‘카운트’ 등 다수의 작품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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