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내일 국립5·18민주묘지서 거행
파이낸셜뉴스
2024.05.17 10:10
수정 : 2024.05.17 10:10기사원문
'오월, 희망이 꽃피다' 주제로 열려
유공자·유족·정부 인사 등 2500명 참석
[파이낸셜뉴스]
보훈부에 따르면 '오월, 희망이 꽃피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 및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2500여명이 참석한다. 국민의례, 여는 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1, 기념사, 기념공연2,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약 45분간 진행된다.
여는 공연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오월시 '당신 가고 봄이 와서'를 배우 서태화가 기념식 현장에서 낭독한다.
기념공연1에서는 광주의 오월을 지켜낸 수많은 사람들 중 학생 희생자였던 고(故) 류동운, 고 박금희님을 소개하며, 그들이 마지막까지 품었던 ‘오월의 희망’에 관한 이야기를 전남대학교 학생 대표들이 들려준다.
기념공연2에서는 오월의 영령들이 품었던 꿈과 바람을 이어가기 위해 오늘의 세대가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함께’를 영상으로 보여준다. 끝으로, 참석자가 함께 손을 맞잡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는 것으로 기념식은 마무리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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