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박화요비 노래 처음 들었을 때 충격받아"
뉴스1
2024.05.18 05:30
수정 : 2024.05.18 05:30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거미가 박화요비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지난 17일 공개된 대성의 유튜브 콘텐츠 '집(밖으로 나온)대성'에서는 가수 거미, 세븐이 출연한 가운데 빅뱅 대성과 가창력에 관한 얘기를 나눴다.
이어 "노래를 너무 잘하니까 나한테는 정말 컬처 쇼크였다"라며 노래 실력을 극찬했다.
세븐은 "'그래 봤자 나보다 2~3살 많은 누나인데 노래를 저렇게 한다고?' 싶더라. 어릴 때 이미지는 그 이미지밖에 없어. 보컬의 신, 그때부터 이미 완성형이었어"라고 칭찬을 이어갔다.
거미가 입을 열었다. "세븐이 날 보고 느낀 것처럼 나도 그런 적 있다"라며 동갑내기 보컬리스트들의 실력에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연습생 때 화요비, 효신이, 린을 알았다. 린은 놀이공원 가요제에서 만났다. 효신이는 이미 데뷔해서 유명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박화요비에 관해서는 "(대학교) 첫 수업 때 각자 노래하는 걸 들었는데 너무 충격이었다"라며 솔직히 털어놨다.
거미는 "고등학교 시절 린을 가요제 가서 만났을 때 충격이었다. '린이 끝이겠구나' 했지만, 대학교 가서 또 화요비를 만난 거다. '이럴 수도 있구나' 싶더라"라면서 쟁쟁했던 보컬 라인업을 극찬했다.
이를 듣던 세븐이 "희한하게 우리나라 (보컬로) 베스트들이 다 81년생이야. 아니, 어떻게 그 해에만 뭐가 있었나 봐"라며 거들었다. 거미가 "닭띠"라고 밝혔다. 이에 세븐과 대성이 "아~ 닭띠야?"라면서 놀라워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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