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컴 전 주한미군사령관 별세…12·12와 5·18 모두 경험
뉴시스
2024.05.19 00:31
수정 : 2024.05.19 00:31기사원문
美 애리주나주 오로밸리서 사망…향년 95세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존 위컴 주니어 전 미국 육군참모총장이 별세했다.
17일(현지시각) 레거시닷컴에 따르면 위컴 전 총장은 지난 11일 미국 애리조나주 오로밸리에서 95세로 사망했다.
고인은 1979~1983년 주한미군사령관으로 재임했다.
재임 중 그는 1979년 12월12일 신군부에 의한 군사 반란과 이듬해 5월18일 광주 민주화운동을 겪었다. 한국 민주화를 지지한 위컴 전 총장은 신군부 쿠데타 저지를 위해 노력했다.
그는 12·12 군사 반란을 다룬 회고록도 남겼다.
1983년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 정부에서 제30대 미군 육군참모총장으로 부임한 고인은 1987년 퇴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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