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애號 LG생건, '뷰티 테크' 속도…홈뷰티 디바이스 '써마샷' 출격 채비

뉴시스       2024.05.20 15:56   수정 : 2024.05.20 15:56기사원문
에이피알 등과 경쟁 구도 주목

(사진=LG생활건강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홈 뷰티 디바이스 제품 시장이 커지면서 LG생활건강이 뷰티 디바이스 제품군을 강화하는 분위기다.

이정애 LG생활건강 대표가 '뷰티테크 사업 강화' 의지를 천명했는데, 이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최근 전기 자극을 이용한 의료용 피부미용기, 의료용 고주파 피부미용기 등을 포함하는 '써마샷'을 특허청에 상표 등록 출원했다.

고주파 리프팅 시술인 '써마지'와 이름이 유사한 것으로 볼때 피부 리프팅 효과를 노린 제품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차앤박 알엑스(CNP Rx)의 '튠에이지' 등 기존 홈 뷰티 디바이스 제품에 이어 추가로 해당 사업을 확장한 것이다.

2022년 11월 취임한 이정애 대표는 뷰티테크를 미래 먹거리로 삼아 신사업 확장에 나섰다.

지난해 정기주주총회에 참여한 이정애 LG생활건강 대표이사 사장. (사진=LG생활건강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G생활건강은 지난해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ICT(정보통신기술) 모바일 산업 분야 세계 최대 박람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참가하기도 했다.

또 2017년 뷰티테크 관련 개발 부서를 통해 뷰티 기기 사업에 더욱 힘을 주고 있다.

그간 프로젝트 팀 형태로 운영되던 인력 풀을 한데 모아 뷰티 테크 관련 개발 부서로 정식 탄생시켰다.

이어 뷰티 테크 전문 마케팅 부서도 구성해 사내에서 뷰티테크 관련 자체 개발 역량을 지속 육성 중이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연이어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삼일PwC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 규모는 2022년 140억 달러(약 18조원)에서 2030년 898억 달러(약 119조원)로 연평균 26.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시장 역시 2013년 800억원에서 2022년 1조6000억원으로 약 20배 성장했다.


이에 따라 국내 업체들은 연이어 뷰티 디바이스 제품을 출시하며 국내외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105만 대의 뷰티 디바이스를 판매하며 해외 최고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구체적인 출시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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