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공공주택 심사 과정 온·오프라인으로 생중계
뉴시스
2024.05.22 13:54
수정 : 2024.05.22 13:54기사원문
공공주택 심사마당 구축, 국민들 공공주택 설계·CM용역 심사 참관 현장 참여 이어 6월 3일부터 유튜브 생중계도 시작
이번에 구축된 공공주택 심사마당은 공공주택 설계 및 CM용역 선정 과정 등을 투명하게 밝혀 심사과정의 공정성과 심사위원의 책임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사마당은 정부 대전청사 3동 조달청 1층에 자리잡았다.
다음달 3일로 예정된 하남교산 S9블록 설계공모 심사부터 설계공고 7건, CM용역 1건 등 6월 중 진행되는 모든 공공주택 관련 심사를 당일 오후 1시30분부터 누구나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조달청은 공정한 공공주택 계약 집행을 위해 청렴 옴부즈만, 평가 모니터링단 운영 등 심사 운영방식에 대한 개선에 나섰다.
개선안에 따르면 청렴 옴부즈만이 공공주택 계약 관련 모든 심사에 참여해 심사위원의 청렴하고 공정한 심사를 유도하고 운영상 문제점을 지적한다.
또 평가 모니터링단은 공공주택 심사·평가에 참여한 위원들의 공정 및 성실성, 전문성을 모니터링하며 미흡 위원은 위원 선정 시 불이익을 부과한다.
이에 앞서 이달 초 조달청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등 평가 전문기관 직원, 수요기관 공무원 등 25명으로 평가위원 모니터링단을 구성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투명한 집행과 공정한 심사는 공공주택 계약의 주춧돌이며 깨져서는 안 되는 원칙"이라며 "한 점의 의혹도 찾을 수 없는 깨끗하고 투명한 심사가 되도록 공공주택 계약 관련 심사 및 평가제도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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