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패·태권도 공연 '인천맥강파티'에 해외관광객 환호
파이낸셜뉴스
2024.05.26 18:33
수정 : 2024.05.26 18:33기사원문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25일 상상플랫폼 야외광장에서 해외 관광객 1만394명이 참여한 '1883 인천맥강파티'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우리나라가 1883년 제물포에서 서구 열강에게 개방의 문호를 연 바로 그 장소에서 여러 나라 해외 관광객들에게 인천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버스킹과 풍물패, 태권도 시범, 인천 드라마 촬영지 홍보영상, 드라마 OST 공연을 선보이고 K-POP 댄스 배우기, 한지체험 등의 체험기회도 제공했다.
인천맥강파티에 참여한 관광객들은 인천에서 2박 이상 숙박을 하고 행사 전후 인천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행사 개최에 따른 해외 관광객 유치로 얻게 될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약 14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첫 개최한 1883 인천맥강파티에는 코로나19의 어려움을 막 극복한 시기임에도 해외 관광객 3058명이 참여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내년부터 버스킹, 굿마켓, 야시장 등의 콘텐츠를 확대하고 맥강주간(가칭)을 운영해 인천에 보다 많은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 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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