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서로 달리던 트레일러, 빗길에 중앙분리대 ‘쾅’
파이낸셜뉴스
2024.05.27 09:21
수정 : 2024.05.27 09: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27일 오전 4시 34분께 부산 동서고가도로 김해방향 학장램프 인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트레일러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컨테이너가 도로에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부산소방본부와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 사고로 운전자 A모씨(40대)가 경상을 입었다. 떨어진 컨테이너 등에 따른 추가적인 인명·차량 피해는 없다.
사고 직후 경찰은 김해방향 2개 차선을 통제했다. 통제는 오전 6시 25분께 1개 차로를 개방한 데 이어 오전 7시 40분께 해제됐다.
경찰은 트레일러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운전자의 과속 여부 등 교통법규 위반 여부도 현재 조사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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