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첫 단독 팬미팅 성황…"오늘의 페이지 채워줘 감사"
뉴스1
2024.05.27 09:43
수정 : 2024.05.27 09:43기사원문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에이핑크 정은지가 단독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정은지는 지난 25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단독 팬미팅 '은지의 책방'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팬미팅은 책방이라는 콘셉트 아래 '배우', '가수', '사람' 정은지가 그동안 써내려왔던 모든 이야기를 꺼내볼 수 있는 특별한 구성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이어 '가수 정은지'로 변신한 그는 미니 1집 '드림'(Dream)부터 리메이크 앨범 '로그'(log)까지 솔로 앨범 대표곡들을 부르는가 하면, 지코의 '스팟!'(SPOT!)과 '못 말리는 아가씨' 등 최근 유행하는 안무 챌린지와 MZ 세대의 릴스 콘텐츠를 즉석에서 카피, 14년 차 레전드 걸그룹다운 아이돌 내공을 뽐내 팬들에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 코너, '사람 정은지'를 알아보는 '은지 잡학사전'으로 팬들과 소소한 일상을 나눈 정은지는 공연 말미, "오랜만의 공연에 너무 떨리는 마음이었다"며 "앞으로 여러분들과 보낸 시간보다 보낼 시간이 더 많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오늘의 페이지를 함께 채워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하며, 팬들과의 약 180분간의 애틋한 만남을 마무리했다.
한편 '은지의 책방' 서울 공연을 성료한 정은지는 오는 6월 대만과 홍콩을 방문해 팬미팅 열기를 이어간다. 또 오는 6월 15일에는 JTBC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로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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