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보스턴 '브라운·테이텀 55점 합작', 인디애나 꺾고 챔프전 진출

뉴시스       2024.05.28 14:54   수정 : 2024.05.28 14:54기사원문
2007~2008시즌 이후 16년 만의 우승 도전

[인디애나폴리스=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의 제이슨 테이텀. 2024. 5. 27.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제압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보스턴은 28일(한국시각)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인디애나와의 '2023~2024시즌 NBA' 플레이오프(PO) 동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선승제) 4차전에서 105-102로 이겼다.

이로써 보스턴은 인디애나를 상대로 시리즈 4연승에 성공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보스턴은 서부 콘퍼런스 결승 댈러스 매버릭스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맞대결 승자와 격돌해 2007~2008시즌 이후 16년 만의 챔피언 등극을 노린다.

NBA 챔피언결정전은 내달 6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보스턴을 승리로 이끈 건 제이런 브라운과 제이슨 테이텀이었다.

브라운은 경기 종료 2분 40초 전 환상적인 움직임으로 상대를 제친 다음 동점골을 넣어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29점을 기록했다.


테이텀은 26점 13도움 8도움으로 트리플 더블더블급에 달하는 활약을 펼치는 등 이날 경기 보스턴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했다.

반면 인디애나는 PO 진출 이후 밀워키 벅스와 뉴욕 닉스를 상대로 연달아 업셋을 기록하는 이변을 연출했지만, 보스턴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19점 10리바운드의 파스칼 시아캄, 24점 10도움의 앤드류 넴바드가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분투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28일 NBA 전적

▲인디애나(4패) 102-105 보스턴(4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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