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 포위 훈련 끝나자…대만 라이 총통, 28일 육해공군 시찰
뉴시스
2024.05.28 15:37
수정 : 2024.05.28 15:37기사원문
취임 후 중국군 '포위 훈련'과 군용기 무력 시위 직후 "굳은 결심과 뛰어난 공군 전력으로 영공 수호" 치하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대만 라이칭더 총통이 28일 동부 화롄의 육해공군 부대를 두루 시찰했다.
라이 총통 취임 후 중국 인민해방군이 '대만 포위 훈련'(23∼24일) 벌이고, 군용기가 대만 방공식별구역을 진입(26∼27일)하는 등 무력 시위를 벌인 직후다.
라이 총통은 앞서 오전에는 우자오쉐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총장, 구리슝 국방장관 등과 육군 혼성 포병대, 해군 하이펑 기동 4중대, 공군 제5 전술혼성 연대를 시찰하고 장병 대표와 회식을 가졌다.
공군 5연대 조종사들은 24시간 교대로 대기하며 공중 순찰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라이 총통은 "굳은 결심과 뛰어난 전투 기술로 공중 전력을 발휘하여 영공을 수호하고 있다"고 치하했다.
라이 총통은 지난달 화롄 지진 피해 지역에 제2 작전구의 군이 즉각 투입돼 구조 활동을 벌인 것에 대해서도 감사를 나타냈다.
라이 총통은 "단오절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장병을 위로하기 위해 특별히 고기 쫑즈(粽子·찹쌀에 고기 대추 등을 넣어 찌는 전통 음식)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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