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6월1~6일 국제선 보안검색 강화…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관련
뉴시스
2024.05.29 11:04
수정 : 2024.05.29 11:04기사원문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이정기)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6월4일~5일) 개최와 관련해 최상의 안전·보안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엿새간 김포공항 국제선 터미널의 항공보안등급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29일 밝혔다.
항공보안등급은 평시·관심·주의·경계·심각 등 5단계로 구분되며 주의 단계로 상향시 공항의 보안검색 및 공항 시설물의 보안경비 등 강화된다.
이에 따라 100ml를 초과하는 액체류, 2개 이상의 라이터, 인화성 스프레이 등 기내반입금지물품과 배터리 등 위탁수하물 불가물품이 있는지 사전 확인해야한다. 기내반입금지물품에 대해서는 카카오톡 챗봇서비스‘ 물어보안’을 통해 소지물품이 비행기에 반입할 수 있는 물품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공사는 각 항공사에 보안절차에 대한 사전 안내를 강화할 것을 요청했으며, 보안검색과 경비 인력을 평시보다 증원 배치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항 시설물 순찰과 대테러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민종호 김포공항장은 “보안검색 소요시간이 평소보다 길어질 수 있어 국제선 이용 시 약 2시간 전 공항에 도착해주시고, 강화된 검색절차에도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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