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규리, 아재 송승헌 잡는 MZ…'분당 탕웨이' 과거+프로미스나인 시절 고백
뉴스1
2024.05.29 13:08
수정 : 2024.05.29 13:08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라디오스타' 장규리가 송승헌 잡는 후배로 활약한다. 또한 그는 프로미스나인 시절 '군통령'(군인들의 대통령) 인기를 언급하다 대령 아빠를 둔 '군(軍)수저'라는 사실을 공개한다.
2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송승헌, 이시언, 오연서, 장규리가 출연하는 '연기꾼들의 전쟁'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근 녹화 당시 장규리는 새 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팀 내 행복 바이러스를 담당 중이라며, 배우 선배들과 세대 차이를 느낀 적이 있냐는 질문에 송승헌을 언급해 흥미를 더했다. 오연서 역시도 '아재' 송승헌을 잡는 MZ 장규리의 활약에 "끝나고 면담할 것 같아"라며 웃음을 터트렸다고. 김구라는 "잘생긴 사람 놀려먹는 재미가 있네"라며 장규리의 거침없는 활약을 기대했다.
장규리는 학창 시절 '분당 탕웨이'로 불렸다며 웹 예능 덕에 드라마 주연을 꿰찬 사연을 공개했다. '사과'라는 단어로 이행시를 한 게 이슈가 됐고, 털털한 성격이 극 중 대학교 응원단 부단장 역할과 잘 맞을 것 같아 캐스팅됐다고. 또한 장규리는 드라마를 위해 배운 치어리딩 실력을 공개했는데,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모습에 모두 압도됐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장규리는 프로미스나인 시절 '밀보드차트'(밀리터리+빌보드차트)에서 늘 상위권을 차지할 만큼 큰 인기를 누렸다고 밝혔다. 이시언은 "이 얘기를 나도 들었다"며 "인피니트 엘도 인정하더라"고 인증했다. 이어 장규리는 실제 아버지가 육군 대령이었음을 밝히며 아버지께 배운 각 잡힌 거수경례 자태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라디오스타'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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