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에 나온 ‘그 제품’ 바로 산다… 유튜브, 쇼핑 기능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4.06.05 18:19
수정 : 2024.06.05 18:19기사원문
구글 이달 전용 스토어 개설
쿠팡, 韓 제휴사로 참여
5일 구글에 따르면 유튜브 쇼핑을 통해 크리에이터는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고 수익 창출로 연결시킬 수 있다.
동영상, 쇼츠, 라이브 스트림 콘텐츠에 제품의 '태그'를 추가해 제품명, 가격 및 판매 사이트 링크를 표시하는 방식이다. 크리에이터는 채널 관리 페이지인 유튜브 스튜디오에서 해당 제품의 클릭 수, 주문 현황 등을 확인할 수도 있다.
향후 다양한 개별 브랜드의 쇼핑 제휴 프로그램 참여로 크리에이터들이 태그할 수 있는 제품 수를 지속해서 확대하는 한편, 더 많은 한국 브랜드가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통해 소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자체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크리에이터와 유튜브를 마케팅 채널로 활용 중인 브랜드 기업들은 유튜브 쇼핑을 위한 전용 스토어도 개설 가능하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와 공동 개발한 이 기능은 이달 안에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한국에서 론칭된다. 복잡한 개발이나 디자인 작업 없이 몇 번의 클릭 만으로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개설이 가능하다. 유튜브는 추후 전용 스토어의 제품을 쇼핑 제휴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