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대니구, 부모 환갑투어…키와 영상통화에 소녀팬된 母까지
뉴스1
2024.06.06 10:11
수정 : 2024.06.06 10:11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나 혼자 산다' 대니 구가 김밥 도시락부터 커플 슈트 선물까지 미국에서 날아온 부모를 위한 '대니 구 패밀리 환갑 투어'를 선보인다.
오는 7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환갑을 맞은 부모를 위해 여행 가이드로 나선 아들 대니 구의 모습이 그려진다.
김과 햄, 단무지 등 김밥 기본 재료가 들어 있는 김밥 키트를 이용해 김밥 만들기에 나서는 것. 갓 지은 뜨거운 콩밥에 소금과 참기름으로 간을 맞추고, 김에 밥을 펴 바른 후 김밥 속 재료를 넣어 힘껏 말아보지만, 인생 최대 난관에 직면한 듯 얼음처럼 굳는다. 과연 대니 구가 김밥 싸기에 성공했을지 궁금해진다.
대니 구가 손수 싼 김밥 도시락을 대접할 귀한 사람은 바로 미국에서 날아온 부모였다. 대니 구는 "부모님은 Y대 대학원 C.C.였다"며 부모가 처음 만난 후 미국에서 자신을 낳고 훌륭한 바이올리니스트로 성장시키기까지 '대니 구 패밀리'의 역사를 읊는다. 대니 구 부모는 아들의 얼굴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모습으로 등장하며 '아들 바보' 면모를 드러낸다.
대니 구와 부모는 목적지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쉴 새 없이 이야기꽃을 피운다. 대니 구는 어머니를 위해 동갑내기 '양띠즈' 친구 키와 영상통화를 시도한다. 대니 구 어머니는 이 상황이 믿기지 않는 듯 "정말 연예인이랑?"이라고 반응하고 키와의 통화에 소녀 팬 모드가 되어 미소를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대니 구가 단골 테일러샵에서 부모를 위한 커플 슈트를 선물하는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모은다. 밝은 에너지가 똑 닮은 대니 구 패밀리의 환갑 투어 현장이 더욱 기대된다.
'나 혼자 산다'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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