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밴드 세풀투라, 23년 만에 내한…8월 펜타포트
뉴시스
2024.06.07 16:52
수정 : 2024.06.07 16:52기사원문
데이식스·잭 화이트 등도 출연
7일 주최사 인천광역시에 따르면, 세풀투라는 오는 8월 2~4일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2024 인천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세풀투라가 내한하는 건 2001년 8월 서울 동대문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메탈페스트 2001 여름 대공습' 이후 처음이다.
지난 3월1일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서 40년 역사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투어 '셀레브레이팅 라이프 스루 데스(Celebrating Life Through Death)'를 출발했다. 인천의 펜타포트를 거쳐 유럽까지 이어진다. 내년까지 40개 도시에서 공연하고 해체한다. 이 투어의 여정은 40개의 라이브 트랙으로 녹음돼 앨범으로도 발매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백기'를 끝내고 완전체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는 K팝 대표 밴드 '데이식스(DAY6)'의 무대도 만날 수 있다. 지난 3월 여덟 번째 미니앨범 '포에버(Fourever)'를 발표한 이 팀은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또 라이브 강자로 통하는 국내 밴드 '브로큰 발렌타인(Broken Valentine)', 일본의 싱어송라이터 오리사카 유타(YUTA ORISAKA)도 밴드와 함께 펜타포트 무대에 오른다. 특히 오리사카 유타는 국내에선 싱어송라이터 이랑과 함께 작업한 곡 '윤슬'로도 알려져 있다.
앞서 그래미 어워즈 12관왕을 수상한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잭 화이트, 대중적인 성공을 거둔 하드코어 펑크 밴드 턴스타일, 미국의 록 밴드 소닉 유스(Sonic Youth) 출신의 킴고든(KIM GORDON), 노르웨이 싱어송라이터 걸인레드(GIRL IN RED), 영국 대표 슈게이징 밴드 라이드(RIDE) 등도 합류를 알렸다.
잔나비, 실리카겔, 새소년, 소리꾼 이자람을 주축으로 결성된 아마도이자람밴드 등 국내 굵직한 밴드들도 함께 한다. 친형제로 구성된 2인조 밴드 '레드씨', 싱어송라이터 연정도 출연한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인천관광공사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글로벌 축제 지원사업'과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지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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