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입틀막 퇴장' 졸업생, 업무방해 무혐의 결론
연합뉴스
2024.06.07 18:18
수정 : 2024.06.07 18:18기사원문
카이스트 '입틀막 퇴장' 졸업생, 업무방해 무혐의 결론
(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서 정부의 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에 항의하다 퇴장당한 졸업생에 대해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신씨는 지난 2월 16일 카이스트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축사하던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R&D 예산 삭감에 항의해 행사를 방해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경찰은 수사심의위원회에서 신씨의 항의가 업무방해로까진 볼 수 없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 사건은 당시 대통령경호처 요원들이 신씨의 입을 틀어막고 팔·다리를 든 채 강제로 퇴장시켜 '입틀막 사건'으로 회자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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