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시인들' 노현태 "사기 당해 수익 0원"…실버복지관서 근황
뉴시스
2024.06.10 09:51
수정 : 2024.06.10 09:51기사원문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힙합 그룹 '거리의 시인들' 출신 노현태가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노현태는 최근 유튜브 웹예능 '근황올림픽'에 출연했다. 1999년 '거리의 시인들'로 데뷔한 노현태는 1집 앨범 '스트리트 포엣츠(Street Poets)가 인기를 끌며 "음반이 15만장이 나갔다"고 떠올렸다.
노현태는 또 '거리의 시인들' 해체 이후 "엄청 힘들었다"면서 "부모님도 돌아가시고 작업실 차렸다가 한번 해봤는데 망하고, 포장마차도 망했다. '밀키트' 팔러 다니고 대리 운전도 했다"고 고백했다.
뒤늦게 모 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는 노현태는 현재 서울 성북구의 한 실버복지관에서 어르신들에게 춤을 가르친다고 했다. 노현태는 "어르신들하고 함께 할 때 솔직히 엄청 힘들지만 어르신들이 저로 인해 즐겁다면 목이 찢어져도 괜찮다"고 긍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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