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과 곶자왈을 품은 호텔서 테디베어 이색 전시회
뉴시스
2024.06.11 10:39
수정 : 2024.06.11 10:59기사원문
머큐어앰버서더제주 7월18일~8월18일 ‘테디베어 여행’ 전시회
테디밸리골프앤리조트(대표 김민)는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머큐어앰버서더제주호텔에서 ‘테디베어 여행’ 전시회를 7월18일부터 8월18일까지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에드바르트 뭉크의 ‘절규’, 앙리 루소의 ‘꿈’, 반 고흐의 ‘해바라기’, 키스 해링의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 등 세계적인 작가의 작품을 활용한 것으로 작품 속에 테디베어를 넣는 등 독특하게 만들었다. 명화가 주는 감동과 테디베어가 주는 이색적인 느낌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 전시회가 열리는 호텔은 아코르앰버서더 코리아가 제주에 처음 도입했으며 71개의 객실과 더불어 트렌디한 인피니티 풀, 야외 골프연습장, 연회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곶자왈 산책코스가 호텔과 함께 있는 것이 특색이다. 곶자왈은 제주지역 생태계의 순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하수 생성통로이기도 하다.
이 호텔 뒤편의 곶자왈 산책코스는 1㎞ 남짓인데도 다양한 종류의 고사리를 비롯해 단풍나무, 구실잣밤나무, 개어서나무 등의 식생이 울창하다. 고목과 바위에는 콩짜개덩굴이 포진해 원시의 생명력을 느끼게한다. 호텔 측은 제주의 곶자왈 보호를 위해 제주곶자왈재단에 1000만원을 기부했으며 별도로 1만6364㎡의 곶자왈 땅을 무상 기증하기도 했다.
이 호텔 남쪽으로는 앞마당 같은 테디밸리골프장 전경이 들어온다. 채석장 등으로 쓰이던 곳을 활용해서 조성한 테디밸리골프장의 푸른 잔디, 이와 어우러진 야자수 등은 힐링과 휴양의 풍경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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