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제작 단편영화 '밤낚시' CGV서 만난다
파이낸셜뉴스
2024.06.11 16:00
수정 : 2024.06.11 18:06기사원문
전기차 충전소 배경 스릴러물
PPL과 다른 이색마케팅 눈길
밤낚시는 현대자동차에서 처음 제작한 단편 영화로 전기차 충전소가 배경이며 미스터리한 사건과 반전 스토리를 다룬 휴머니즘 스릴러다. 밤낚시는 지난 2013년 한국인 최초 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문병곤 감독이 11년 만에 메가폰을 잡아 만들었다.
또 영화 '범죄도시2',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 드라마 '멜로가 체질' 등에 나온 손석구 배우가 출연 및 공동 제작에 참여했다.
현대차는 CGV와 협업을 통해 러닝 타임 10분 내외, 티켓 가격은 1000원으로 내걸었다. 밤낚시는 14일 개봉해 15·16·21·22·23일 상영할 예정이다. 용산, 강남, 여의도, 부산 센텀시티 등 전국 CGV 주요 15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성원 현대자동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전무는 "30초 광고마저 3초의 숏폼으로 보는 등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과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맞춰 소통 방식에 변화를 주고 있다"며 "스낵 무비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작품이 영화계에 활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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