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 4K 리모트 카메라·컨트롤러 대상 펌웨어와 앱 업데이트
파이낸셜뉴스
2024.06.12 09:24
수정 : 2024.06.12 09:24기사원문
캐논코리아가 4K 리모트 카메라와 리모트 카메라 컨트롤러 대상으로 신규 펌웨어와 애플리케이션의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펌웨어 업데이트 대상 모델은 4K 리모트 카메라 △CR-N700 △CR-N500 △CR-N300 △CR-N100 △CR-X300 5종과 리모트 카메라 컨트롤러 △RC-IP1000 1종이다. 이번 신규 펌웨어 및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의 주요 개선 사항은 △자동추적 기능 개선 △USB 카메라 기능 향상 △리모트 컨트롤러 성능 및 기능 추가 등으로, 영상 제작뿐 아니라 인터넷 회의나 강의 등 다양한 촬영 및 송출 상황에서 작업 효율성과 시스템 운용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리모트 카메라 컨트롤러 RC-IP1000과 연계해 별도 PC 사용 없이도 자동추적 실행, 정지 등 기본적인 조작과 추적 대상 전환, 구도 설정 변경 등 보다 고급 설정 조작을 지원한다. 리모트 카메라 컨트롤 애플리케이션(RCCA) 사용 시 최대 9대의 카메라 영상을 동시에 모니터링하면서 자동 추적을 조작·설정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4K 리모트 카메라 CR-N300과 CR-N100 모델은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USB 연결을 통한 기능과 성능을 한층 높였다. 이제 UVC를 지원해 별도 드라이버 설정 없이 케이블만으로 PC와 연결해 웹 카메라로 사용할 수 있으며, USB 연결로 기존 FHD 12.5fps에서 최대 FHD 30fps로 보다 부드러운 영상 출력이 가능하다. 또한 Motion JPEG 형식 외에도 YUV 출력 형식을 제공하는 등 활용도를 높였다.
캐논의 플래그십 모델로 편리한 조작과 다양한 기능, 풍부한 영상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리모트 카메라 컨트롤러 RC-IP1000 기능도 대폭 향상했다. RC-IP1000의 터치 패널에 카메라에 등록된 프리셋이나 트레이스의 썸네일 표시가 가능하고 터치로 이를 재생할 수 있다. 최대 9대의 카메라를 동시에 표시할 수 있는 터치 패널 화면을 SDI와 HDMI를 통해 외부 모니터로 출력해 여러 대의 카메라 영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터치패널 상 작업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카메라 설정 복사, 포커스 가이드 및 카메라 설정 파라미터 OSD 표시, 파형 모니터·백터스코프·3종 마커 표시 등 촬영 현장에 필요한 유용한 기능들을 대거 추가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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