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동거인 딸 성추행...이상은 휴스템코리아 회장 징역형
파이낸셜뉴스
2024.06.13 18:12
수정 : 2024.06.13 18:12기사원문
"진지하게 반성하는 모습볼 수 없다" 법원
[파이낸셜뉴스] 사실혼 관계에 있던 여성의 딸을 수년간 성추행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상은 휴스템코리아 회장이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이현경 부장판사)는 13일 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친족관계에의한강제추행)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및 5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의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이 회장은 20년 전부터 사실혼 관계였던 여성의 딸을 약 4년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 회장은 이번 사건과 별개로 현재 불법 다단계 사건으로 재판을 받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다. 재판부는 이날 이 회장이 보석 상태인 것을 고려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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