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란, 교통사고 오보에 분노 "자고 일어나니 고인 돼, 살아있다"
뉴스1
2024.06.14 09:04
수정 : 2024.06.14 09:04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운동 유튜버 김계란이 교통사고를 당해 치료 중인 가운데, '사망했다'는 가짜뉴스를 정정하고 나섰다.
제작진은 김계란에게 상태를 물었고, 김계란은 "스케줄 이동하다가 교통사고가 나서 목, 어깨 골절로 인해 수술하고 회복과 재활을 길게 해야 할 것 같다"라며 "머리 쪽은 뇌진탕 증상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제작진은 병원에서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궁금해했고, 김계란은 "밀린 애니메이션을 다 봤다"라며 "그리고 잤다 깼다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자신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오보'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김계란은 "무슨 나 죽었다는 기사가 있던데, 나 살아 있다"라며 "죽은 건 마크에서 죽었지, 현실에서는 안 죽었다, 자고 일어나니까 고인이 돼 있길래 흐름상 그냥 죽어야 하나 싶기도 하고"라고 해 오보를 부인했다.
이어 제작진이 건강이 괜찮은지 묻자, 김계란은 "옛날에 갑상성 항진증으로 좀 고생했지, 진짜 건강하다, 감기도 진짜 안 걸린다"라며 "운동을 하면서도 다친 적이 거의 없다, 오히려 운동을 안 하면 컨디션이 안 좋아진다"라고 몸 상태를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김계란은 "병원에서 머리 부상 때문에 힘 들어가는 건 최대한 피하라고 한다, 좀 쉬라고 하늘이 주신 기회가 아닐까 싶다"라며 "기존 촬영분은 계속 업로드될 거다, 최대한 빠르게 회복에 전념해서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다"라고 알렸다.
지난 8일 김계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스케줄 이동 중 교통사고로 인해 머리와 어깨 쪽 골절로 인하여 수술할 것 같습니다"라고 소식을 알렸다. 이후 그가 사망했다는 오보가 나오며 많은 이들의 걱정을 산 바 있다.
한편 김계란은 운동 유튜버로, 최근에는 걸그룹 QWER 제작자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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