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크기”...영종도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부지조성 마무리
파이낸셜뉴스
2024.06.14 11:22
수정 : 2024.06.14 11: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 해양문화·레저·관광 복합도시를 표방한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가 10여년만에 인허가와 부지조성, 기반시설 공사를 모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인천 중구 영종대교 인근의 항만 유휴부지 332만7015㎡를 개발하는 이 사업은 부지 면적이 서울 여의도의 1.1배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해양수산부의 항만재개발사업과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현재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단지 중심부에 위치한 일부 용지는 토지 분양이 완료돼 개발계획을 논의 중이다. 골프장, 오션마리나리조트와 워터파크 사업자도 선정됐다. 부지내에 위치한 약 15만7000㎡ 규모의 국가 소유 교육연구 용지는 해양수산부에서 활용할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한편, 편의시설이 들어설 6개 필지 약 2만1696㎡의 경우 오는 7월 10일까지 입찰을 통해 매수자를 선정한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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