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9000억 투입 ‘CCU 메카 프로젝트’ 시동
파이낸셜뉴스
2024.06.18 12:00
수정 : 2024.06.18 18:46기사원문
정부가 9000억원을 투입해 이산화탄소 포집부터 활용까지 전주기 밸류체인 구성하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메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산학연이 협력해 연간 4000t 규모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처리하는 대규모 실증 사업이다.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CCU 메가프로젝트는 이산화탄소 다배출기업과 CCU제품 수요기업을 연계해 실증함으로써 CCU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CCU 메가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오는 10월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 사업은 2026년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컨소시엄 참여 기업 등을 고려해 5년간 9000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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