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이노스페이스, 가격 경쟁력…2026년 흑자 전환"
연합뉴스
2024.06.20 08:52
수정 : 2024.06.20 08:52기사원문
메리츠증권 "이노스페이스, 가격 경쟁력…2026년 흑자 전환"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메리츠증권은 20일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에 대해 가격 경쟁력을 강점으로 꼽으며 2026년 흑자 전환을 전망했다.
정지수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이노스페이스가 개발한 하이브리드 로켓 엔진은 액체·고체 엔진 대비 구조가 단순해 부품 수를 30% 이상 절감할 수 있고, 방폭 설비를 위한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또 주력 발사체인 한빛-나노의 ㎏당 발사 가격은 2만8천달러로 가격 경쟁력을 보유했다고 평가했다.
이노스페이스는 한빛-나노 상용 발사를 계기로 내년 총 7회, 2026년 총 10회 발사체를 발사할 계획이다.
정 연구원은 "우주 발사체 기업들의 발사 능력을 입증하는 발사장 확보와 관련해서는 브라질 알칸타라, 호주 아넘 발사장을 장기 독점 계약해 연 24회 발사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이노스페이스의 내년 매출액은 428억원, 영업손실 13억원으로 예상했다. 다만 한빛-나노·마이크로·미니 라인업이 전체 가동되는 202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25억원, 158억원 흑자 전환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투자 의견은 '보유'(Hold), 적정 주가는 3만4천800원을 제시했다.
dh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