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벌써 왔네"…캐리비안 베이, 모든 시설 조기 가동
뉴스1
2024.06.20 08:53
수정 : 2024.06.20 08:53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에버랜드는 때 이른 폭염과 물놀이 인파 증가 등에 맞춰서 캐리비안 베이 물놀이 시설 추가 개장 일정을 당초 계획보다 최대 약 3주 가량 앞당겨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2.4톤(t)의 물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어드벤처풀과 보드를 이용해 인공 파도타기를 즐길 수 있는 서핑라이드를 지난 15일부터 조기 개장해 주말 가동하기 시작했다.
오는 22일에는 아쿠아루프, 29일에는 와일드블라스터 등을 추가 가동하며 7월 초까지 모든 물놀이 시설을 가동할 예정이다.
아울러 물놀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테마 이벤트와 공연도 조기 진행한다.
먼저 대항해시대 해적들의 주요 활동지로 유명했던 중남미 카리브해를 테마로 만들어진 캐리비안 베이에서는 오는 24일부터 두 달여간 보물찾기 이벤트를 연다.
곳곳에 숨겨진 보물상자 속 황금 주화를 찾으면 추첨을 통해 매일 선착순 20명에게 메가스톰 우선탑승권, 빌리지 이용권, 플로레비다 바디워시 등을 증정한다.
또 2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야외 파도풀 앞 카리브 스테이지에서는 '카리브 썸머 팝밴드' 라이브 공연을 하루 3회씩 펼친다.
같은 기간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해적으로 분장한 연기자들과 물총 싸움을 하는 '해적 워터 파티' 공연도 진행한다.
이 밖에 소시지감자튀김 컵맥주, 점보갈릭치킨 앤 어포 등과 같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신메뉴를 비롯해 물놀이 후 허기진 배를 채워줄 수 있는 60여 가지의 캐리비안 베이 여름 그랜드 메뉴를 21일부터 선보인다.
에버랜드 판다 가족인 바오패밀리를 테마로 새롭게 출시한 캐릭터 튜브, 비치 타월, 비치백, 방수팩 등 다양한 물놀이 용품도 21일부터 캐리비안 베이 상품점에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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