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먹거리 찾는다'…제천시, 인구소멸 위기극복 연구 용역
뉴스1
2024.06.20 13:00
수정 : 2024.06.20 13:00기사원문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의 시(市) 단위로는 유일하게 '인구 소멸 위험 지역'으로 분류된 제천시가 전문기관의 의견을 들어 위기 극복에 나선다.
제천시는 2억 350만 원을 들여 한국자치경제연구원에 '제천시 중장기 종합 발전 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의뢰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연구 과제는 △권역별·분야별·단계별 중장기 사업 로드맵 제시 △지역 특성과 잠재력 분석 △국가·광역 계획 연계 방안 △실행가능 한 전략 사업 발굴 등이다.
연구원과 시는 미래 추세를 반영한 제천만의 차별화한 사업 발굴과 재원 확보 방안 마련을 위한 시민 의견 수렴, 정책 수요 조사, 부서별 검토 등 과업도 진행한다.
김창규 시장은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2045년까지 내다본 미래 제천의 청사진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개발해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인구 소멸 위험지역은 20~39세 여성 인구 수를 65세 이상 인구수로 나눈 값인 소멸 위험지수가 0.5 미만인 기초 지자체를 말한다. 제천시 지수는 0.457로 시 단위로는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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