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순자산 1조 돌파
파이낸셜뉴스
2024.06.20 18:29
수정 : 2024.06.20 18:29기사원문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상장된 주식형 월배당 ETF 가운데 최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순자산은 1조342억원(19일 종가 기준)이다.
지난해 6월 상장 이후 1년 만이다. 이 상품은 10년 이상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해오며, 배당의 지속 가능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우량 고배당 기업에 투자한다. 상장 이후 월평균 33.5원의 분배금을 지급했으며, 연분배율은 3.57% 수준이다. 기초지수는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로, 미국에 상장된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SCHD)'와 같은 지수를 추종한다.
미래에셋운용 ETF운용부문 하민정 매니저는 "장기 우상향하는 미국증시의 시세차익과 매월 지급받는 인컴수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상품"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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