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중대성 평가' 보완… LX홀딩스 'ESG 보고서' 펴내
파이낸셜뉴스
2024.06.21 09:54
수정 : 2024.06.21 09: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LX홀딩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LX홀딩스는 이번 보고서에 적용한 '이중 중대성 평가' 방식을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 공시와 평가 기준에 맞춰 대폭 보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 및 사회적 요구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반영하는데 중점을 뒀다.
LX홀딩스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그룹의 최상위 중대 이슈로 '인적 자원 관리'를 선정하고 △임직원 안전 및 보건 관리 △이사회 역할 및 책임 △윤리·준법 경영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 등의 중대 이슈를 도출해 관련 과제와 진행 사항을 세부적으로 담았다.
노진서 LX홀딩스 사장은 "ESG 경영 내재화에 집중해 LX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매해 ESG 보고서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ESG 전략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본준 LX그룹 회장은 지난 2021년 그룹 출범과 함께 ESG 경영에 대한 임직원들의 하나된 인식을 지속 강조하며, 내재화 속도를 높여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LX ESG 비전 'Link For Next'를 제시하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환경 영향 최소화, 존중 및 상생의 가치 실현, 지배구조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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