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완, 자유로 위 성추행 당한 女 구했다
뉴시스
2024.06.24 00:28
수정 : 2024.06.24 11:05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온주완이 성추행범을 잡은 일화를 공개했다.
온주완은 23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갓 데뷔했을 때 친구가 일산에 살아서 데려다 주는데, 자유로 갓길에서 여성분이 맨발에 역주행으로 뛰어왔다"며 "'저기요'라고 불렀더니 두려움에 떨더라. '왜 그러냐'라고 물었더니 '차 운전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가서 봤더니 외국인이더라. 트렁크에서 뭘 꺼내려고 하길래 보디랭귀지로 '헛짓거리 하지마'라고 한 뒤 친구와 여성 분을 데려다 줬다"며 "당시 친구와 어린 마음에 서로를 툭 치며 '멋있었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온주완은 부모님 모두 암 투병을 했다고 털어놨다. "아버지는 위암 수술, 어머니는 다른 암 수술을 받았다"며 "다행히 두 분 다 완쾌했다"고 귀띔했다. "아버지가 원래 주방에 안 들어갔다"며 "7~8년 전부터 요리를 하기 시작했는데, 어머니가 암 투병할 때였다. 요리를 하면서 변화하려고 노력한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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